10월 넷째주 MBC뉴스 시청자의견 게시판 답변 내용을 공개합니다.
mbc뉴스는 일본의 방송인가?
방금 전 산골마을에 국화꽃으로 힘든 시기에 휴식이 되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다
요즘 같은 시기에 참 좋은 뉴스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뉴스 내용을 보면서 눈을 부릅 뜰 수 밖에 없었다
국화꽃 십여만 *본*이라니?
분명 예쁜 한글에 *송이*라는 말이 있는데 *본*이라니?
*본*이라는 말은 길고 얇은 물건을 세는 일본어이다
단양에 메타세콰이아길에 안내문에도 *그루*라는 말 대신에 *본*이라는 표현이 있어 잘못을 지적했건만 지상파 방송이라는 mbc에서 한글을 놔두고 일본어를 쓴다니 눈살이 절로 찌푸려진다
아무리 요즘 한글이 파괴되어가고 있다고 하지만 지상파 방송에서 일본식 표현은 잘못아닌가?
A: 지상파 방송에서 잘못된 일본식 표현 쓰지 않도록하겠습니다
방금 전 산골마을에 국화꽃으로 힘든 시기에 휴식이 되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다
요즘 같은 시기에 참 좋은 뉴스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뉴스 내용을 보면서 눈을 부릅 뜰 수 밖에 없었다
국화꽃 십여만 *본*이라니?
분명 예쁜 한글에 *송이*라는 말이 있는데 *본*이라니?
*본*이라는 말은 길고 얇은 물건을 세는 일본어이다
단양에 메타세콰이아길에 안내문에도 *그루*라는 말 대신에 *본*이라는 표현이 있어 잘못을 지적했건만 지상파 방송이라는 mbc에서 한글을 놔두고 일본어를 쓴다니 눈살이 절로 찌푸려진다
아무리 요즘 한글이 파괴되어가고 있다고 하지만 지상파 방송에서 일본식 표현은 잘못아닌가?
A: 지상파 방송에서 잘못된 일본식 표현 쓰지 않도록하겠습니다
시청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MBC 뉴스데스크 좌측상단 밑에 뉴스 티커를 평일&주말 모두 반드시 설치해야 합니다.
2018년 상반기까지 설치 되었다가 현재까지 뉴스 티커가 사라져서 없어졌습니다.
시청할때 정말 많이 불편합니다.
현재 뉴스 티커를 사용하고 있는 지역은 충북(MBC 충북),울산MBC 지역 2곳 밖에 없습니다.
보도국장님 주요뉴스부터 국제,경제,사회,스포츠,날씨 제보 기사를 알기 위해서는 MBC 뉴스데스크에 평일 & 주말 모두 뉴스 티커를 반드시 설치해야 합니다.
제작진, 보도본부장은 반드시 의견을 수렴해서 뉴스 티커를 평일&주말 모두 설치해야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A: 안타깝게도 좌측상단 밑에 MBC의 930뉴스 ,12뉴스, 2뉴스외전 , 5뉴스 만 티커를 설치하여 진행하게 된점 양해바람니다.
기자들은 취재안하고 글쓰나요
기사보고 판단하는 우리들은 팩트만보고 싶습니다
뉴스만보먼 기자들은 대변인 브리핑만 보고 기사쓰시나요 발로뛰어서 평가 받으세요
A: MBC기자들은 취재하고 글씁니다.기사보고 판단하는 팩트만보도록 발로뛰어서 평가 받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의견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장금 내용이 그렇게 어러우나요
팩트만 보면 안보이나요
참나 나도보이는데
A: 대장금 내용이 그렇게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공정한 팩트 보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pd수첩 정말감사합니다 저는 다 알고있었지만 국민들이 이런걸 몰라서 악의 흐름을 믿고있는거 너무 속상했거든요 방송사 단한곳mbc가 정의를 살리네요 항상 잘나가는 mbc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 방송사 단한곳mbc가 정의를 살려서 항상 잘나가는 mbc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칭찬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https://www.hornbach.de/mvc/search/no-results/%EA%B9%80%ED%95%B4%EC%B6%9C%EC%9E%A5%EC%95%88%EB%A7%88%EF%BC%BC%EC%B9%B4%ED%86%A1ZC2929%EF%BC%BC%EA%B9%80%ED%95%B4%EC%BD%9C%EA%B1%B8%EC%95%88%EB%A7%88--_-%7C%E3%83%A7--_-%7C%EA%B9%80%ED%95%B4%EC%B6%9C%EC%9E%A5%EC%95%88%EB%A7%88%E3%83%A7--_-%7C%EA%B9%80%ED%95%B4%EC%B6%9C%EC%9E%A5%EB%A7%88%EC%82%AC%EC%A7%80%E3%83%AC%EA%B9%80%ED%95%B4%EC%BD%9C%EA%B1%B8%EC%95%88%EB%A7%88%E3%83%AC%EA%B9%80%ED%95%B4%EC%B6%9C%EC%9E%A5%EB%A7%8C%EB%82%A8%E3%83%AC%EA%B9%80%ED%95%B4%EC%B6%9C%EC%9E%A5%EC%97%85%EC%86%8C%E3%83%AC%EA%B9%80%ED%95%B4%EC%B6%9C%EC%9E%A5%EC%95%88%EB%A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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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ornbach.de/mvc/search/no-results/%EA%B3%A0%EB%A0%B9%EC%B6%9C%EC%9E%A5%EC%95%88%EB%A7%88%E3%81%AD%EC%BA%AC%ED%86%A1-br987%EA%B3%A0%EB%A0%B9%EC%B6%9C%EC%9E%A5%EC%95%88%EB%A7%88%EA%B3%A0%EB%A0%B924%EC%8B%9C%EC%B6%9C%EC%9E%A5%EC%95%88%EB%A7%88%E3%83%AC--_-%7C%EA%B3%A0%EB%A0%B9%EC%BD%9C%EA%B1%B8%EC%95%88%EB%A7%88--_-%7C%EA%B3%A0%EB%A0%B9%EC%B6%9C%EC%9E%A5%EB%A7%8C%EB%82%A8%E3%83%AC%EA%B3%A0%EB%A0%B9%EC%B6%9C%EC%9E%A5%EB%A7%88%EC%82%AC%EC%A7%80%E3%83%AC%EA%B3%A0%EB%A0%B9%EC%B6%9C%EC%9E%A5%EC%97%85%EC%86%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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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ornbach.de/shop/suche/projekte/%EC%9D%B4%EC%B4%8C%EB%8F%99%EC%B6%9C%EC%9E%A5%EC%95%88%EB%A7%88D%EC%9D%B4%EC%B4%8C%EB%8F%99%EC%BD%9C%EA%B1%B8%EC%95%88%EB%A7%88%E2%89%AA%EC%B9%B4%ED%86%A1ROA66%E2%89%AB%EC%9D%B4%EC%B4%8C%EB%8F%99%EC%B6%9C%EC%9E%A5%EC%95%88%EB%A7%88%E3%83%9F%EC%9D%B4%EC%B4%8C%EB%8F%99%EC%B6%9C%EC%9E%A5%EB%A7%8C%EB%82%A8%EA%B0%80%EA%B2%A9D%EC%9D%B4%EC%B4%8C%EB%8F%99%EC%B6%9C%EC%9E%A5%EC%97%85%EC%86%8CD%EC%9D%B4%EC%B4%8C%EB%8F%99%EC%B6%9C%EC%9E%A5%EC%95%84%EA%B0%80%EC%94%A8D%EC%9D%B4%EC%B4%8C%EB%8F%99%EC%B6%9C%EC%9E%A5%EB%A7%88%EC%82%AC%EC%A7%80D%EC%9D%B4%EC%B4%8C%EB%8F%99%EB%85%B8%EC%BD%98%EC%B6%9C%EC%9E%A5
https://www.hornbach.de/mvc/search/no-results/%EB%B6%81%EA%B0%80%EC%A2%8C%EB%8F%99%EC%B6%9C%EC%9E%A5%EC%83%B5_--_%7C24%EC%8B%9C%EC%B6%9C%EC%9E%A5%EC%95%88%EB%A7%88_---%7C%E3%80%90%EC%B9%B4%ED%86%A1RX58%E3%80%91%EB%B6%81%EA%B0%80%EC%A2%8C%EB%8F%99%EC%B6%9C%EC%9E%A5%EC%95%84%EA%B0%80%EC%94%A8--_-%7C%EB%B6%81%EA%B0%80%EC%A2%8C%EB%8F%99%EC%B6%9C%EC%9E%A5%EB%A7%88%EC%82%AC%EC%A7%80%E3%83%99%EB%B6%81%EA%B0%80%EC%A2%8C%EB%8F%99%EC%BD%9C%EA%B1%B8%EC%83%B5%E3%83%99%EB%B6%81%EA%B0%80%EC%A2%8C%EB%8F%99%EC%98%A4%ED%94%BC%EA%B1%B8%E3%83%99%EB%B6%81%EA%B0%80%EC%A2%8C%EB%8F%99%EC%B6%9C%EC%9E%A5%EB%A7%8C%EB%82%A8%E3%83%B3%EB%B6%81%EA%B0%80%EC%A2%8C%EB%8F%99%EC%B6%9C%EC%9E%A5%EC%83%B5%EC%B6%94%EC%B2%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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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최근 MBC뉴스 시청자의견 게시판 에다가 브랜드 호른바흐(hornbach) 홈폐이지 주소를 복사하여 다른 이용자들에게 불쾌감을 주먼서 계속 장난 하면서 듯한 애매모호한 게시글 올라오고 있습니다. 해당 게시글 작성행위를 중단 하시기 바람니다.
https://www.ndejjeuniversity.ac.ug/?s=%EC%84%B1%EB%B6%81%EA%B5%AC%EC%B6%9C%EC%9E%A5%EC%83%B5%E2%88%AC%EC%84%B1%EB%B6%81%EA%B5%AC%EC%BD%9C%EA%B1%B8%EC%83%B5%EF%BC%BBkatalk:kp56%EF%BC%BD%EC%84%B1%EB%B6%81%EA%B5%AC%EC%B6%9C%EC%9E%A5%EB%A7%88%EC%82%AC%EC%A7%80%E3%85%A3%EC%84%B1%EB%B6%81%EA%B5%AC%EC%B6%9C%EC%9E%A5%EB%A7%8C%EB%82%A8%E3%85%A3%EC%84%B1%EB%B6%81%EA%B5%AC%EC%B6%9C%EC%9E%A5%EC%95%84%EA%B0%80%EC%94%A8%E3%85%A3%EC%84%B1%EB%B6%81%EA%B5%AC%EC%B6%9C%EC%9E%A5%EC%95%88%EB%A7%88%E3%85%A3P%EC%84%B1%EB%B6%81%EA%B5%AC%EC%B6%9C%EC%9E%A5%EC%97%85%EC%86%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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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dejjeuniversity.ac.ug/?s=%EC%96%91%ED%8F%89%EC%B6%9C%EC%9E%A5%EC%83%B5%E2%89%AB%E3%80%90%EC%B9%B4%ED%86%A1%E2%98%9EZC2929%E3%80%91%20%EC%96%91%ED%8F%8920%EB%8C%80%EB%A7%A4%EB%8B%88%EC%A0%80%EF%BC%8B%EC%96%91%ED%8F%89%EC%9D%BC%EB%B3%B8%EC%9D%B8%EC%B6%9C%EC%9E%A5%EF%BC%8B%EC%96%91%ED%8F%89%EC%B6%9C%EC%9E%A5%EC%83%B5%EA%B0%95%EC%B6%94%EF%BC%8B%20%EC%96%91%ED%8F%89%EC%B6%9C%EC%9E%A5%EC%95%88%EB%A7%88%EF%BC%8B%EC%96%91%ED%8F%89%EC%B6%9C%EC%9E%A5%EC%97%85%EC%86%8C%EF%BC%8B%EC%96%91%ED%8F%89%EC%BD%9C%EA%B1%B8%EF%BC%8B%EC%96%91%ED%8F%89%EC%B6%9C%EC%9E%A5%EB%A7%8C%EB%82%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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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dejjeuniversity.ac.ug/?s=%EC%9B%90%EC%A3%BC%EC%B6%9C%EC%9E%A5%EC%83%B5D%EC%9B%90%EC%A3%BC%EC%BD%9C%EA%B1%B8%EC%83%B5%E2%89%AA%EC%B9%B4%ED%86%A1T456%E2%89%AB%EC%9B%90%EC%A3%BC%EC%B6%9C%EC%9E%A5%EC%95%88%EB%A7%88%E3%83%A7%EC%9B%90%EC%A3%BC%EC%B6%9C%EC%9E%A5%EB%A7%8C%EB%82%A8%EA%B0%80%EA%B2%A9D%EC%9B%90%EC%A3%BC%EC%B6%9C%EC%9E%A5%EC%97%85%EC%86%8CD%EC%9B%90%EC%A3%BC%EC%B6%9C%EC%9E%A5%EC%95%84%EA%B0%80%EC%94%A8D%EC%9B%90%EC%A3%BC%EC%B6%9C%EC%9E%A5%EB%A7%88%EC%82%AC%EC%A7%80D%EC%9B%90%EC%A3%BC%EB%85%B8%EC%BD%98%EC%B6%9C%EC%9E%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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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최근 MBC 뉴스 시청자의견 게시판에다가 다른 이용자들에게 불쾌감을 주면서 우간다 Ndejje University 홈폐이지 주소를 복사하여 계속 장난하면서 듯한 애매모호한 게시글 올라오고 있습니다. 해당 게시글 작성행위를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과학 분야는 조금 더 전문성 있는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토요일(21/10/16)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전국에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MBC 뉴스데스크에선 이에 대해 톱뉴스로 보도를 하긴 했지만 시청자로서 핵심이 빠진 뉴스라고 느꼈습니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공영방송이어야 하는데, 과연 책임 있는 보도였다고 할 수 있을까요?
MBC뉴스데스크에 보도된 내용입니다.
- 여름옷이 *털모자에 담요*로‥겨울바람 덮친 주말 | 고재민 기자
- 9시부터 한파 특보‥64년 만의 추위 *서울 0도* | 김가영 캐스터
첫 번째 보도는 단지 추위를 스케치하는 것에서 끝나 아쉬웠습니다. 왜 이런 추위가 갑자기 찾아왔으며, 이런 추위가 현재 심각한 사회적 화두인 기후위기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등을 언급하는 내용은 한 문장도 없습니다. 캐스터가 이후 출연해서 향후 날씨 예보를 전달하긴 했지만, 왜 하루 만에 이렇게 급격히 날씨가 바뀌었는지 궁금증은 전혀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반면 같은 주제를 보도한 지난 주말 타 지상파 방송사 뉴스입니다.
1) KBS ‘뉴스9’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02423
기상전문기자가 출연해 다음과 같이 급격한 추위에 대한 원인을 세세히 보도하고,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신뢰성 있는 기사를 담았습니다.
“실제 지난주에는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여름 더위가 나타났지만, 내일은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예년의 12월 초에 해당하는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계절의 널뛰기는 베트남을 향한 18호 태풍 *곤파스*로부터 시작됐습니다. 지난주 이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여름 더위를 몰고 오는 아열대 고기압이 이례적으로 중부지방까지 세력을 확장했습니다. 그런데 그제(14일) 태풍이 소멸하자 아열대고기압이 세력을 잃고, 그 틈을 타 시베리아 대륙에 쌓여 있던 냉기가 한반도로 쏟아져 내려온 겁니다.
기온이 급강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조금 전 밤 9시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륙 일부에는 한파경보가 발효됐습니다.
[황지영/기상청 예보관 :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오늘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었고요. 내륙과 산지 중심으로는 15도 이상 하강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한파경보를 발표하였습니다."]…”
2) SBS ‘8뉴스’
KBS 보도에 비해선 조금 아쉽고 핵심 내용이 아래와 같이 짧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노력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99796&p=THUMB&cooper=SBSNEWSPROGRAM
“그 원인은 우리나라 대기 상층 기압계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가을로 접어들면 서서히 물러나야 할 아열대 고기압이 남쪽에 버티면서 덥고 습한 남풍을 내륙으로 불어넣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열대 고기압이 축소되고 북쪽의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날이 급격히 추워진 거고요, 여기에 서고동저형 기압배치로 인한 기압차로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단순히 지난 보도만을 지적하는 것은 아닙니다.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때도 공영방송 KBS는 각종 릴레이 특보와 유튜브 D-live를 통해 피해 현황과 대비방법, 향후 진로, 원인 등을 구체적으로 다뤘습니다.
KBS 기상전문기자뿐 아니라 KBS재난방송전문위원을 데려다 전문적으로 재난 상황을 전해 시청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제공된 반면, MBC는 중계차와 기상캐스터 방송 위주에, "곳곳에 피해 속출”처럼 피해자 중심이 아닌 재난 상황을 ‘중계’하고, 스펙터클한 ‘볼거리’로 전락시켜버린다고 느껴졌습니다. 보도량도 현저히 적었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 태풍 찬투의 보도입니다. 피해 현황 위주의 보도와 진로만 알려줄 뿐 뭘 어떻게 대비하라는 건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 태풍 *찬투* 아직 오지도 않았는데‥물폭탄에 피해 속출 | 박주연 기자
- 상하이 앞바다 맴도는 *찬투*‥금요일 남해상 관통할 듯 | 현인아 기자
이에 MBC도 공영방송으로서 책임 있는, 핵심있는 기사를 보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심화되는 기후위기로 급격한 날씨변화와 그로 인한 피해는 더욱 일상화될 텐데 말이죠. MBC도 전문기자를 채용하거나 양성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공영방송 MBC는 각종 돌발 상황에 시청자들이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과 전문성 있는 보도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A: MBC도 공영방송으로서 책임 있는, 핵심있는 기사를 보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MBC는 각종 돌발 상황에 시청자들이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과 전문성 있는 보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토요일 10월 16일 발생한 불행한 교통사고에 대한 뉴스보도 관련입니다.
지난 토요일 저녁 MBC 뉴스에서는 그날 아침 서대문구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주차장내 쓰레기차에 의한 30대 여성 교통사고 사망사고에 대해 보도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사고 당사자는 저의 지인의 가족이었고, 유가족은 여전히 그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해당 사고가 서대문 경찰서를 통하여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몇몇 언론에 의해서 보도가 되기 시작했는데, 당일 저녁 MBC 뉴스에서는 해당 아파트 단지내에 설치된 CCTV의 영상을 확보해서 사고 장면을 보도하셨습니다. 피해자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도록 충분히 Blur 처리 후 보도되었어도 이 영상으로 인해 유가족의 고통과 슬픔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해당 영상은 이제 인터넷 상에서 삭제가 되었지만, 일부 블로거들이 영상 링크를 이용해 퍼나르면서 이미 많이 퍼져나간 뒤였습니다.
제가 법률적 상식을 많이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아파트 주차장이나 주택가, 도로 등에 설치된 CCTV의 경우 그 사용이 범죄예방이나 수사목적 등으로 엄격히 제한되어 있을 거라 생각되고 영상이 (아무리 국민의 알권리가 있다하더라도) 언론매체를 포함, 일반인에 제공되어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혹 언론에 영상을 공개하더라도 이는 범인 검거 등 공익적 목적에 의해서 관련 기관의 판단을 거쳐 엄격히 제한되어야 하는 거라 생각되기도 합니다.
교통사고 영상들을 모아 편집해서 방송하는 프로그램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런 방송도 대부분 제보자가 제공한 블랙박스 영상을 활용하는 것 같고 따라서 영상 사용에 대한 분명한 동의가 뒷받침 되었을 거라 짐작합니다.
이런 점들을 감안하면서 생각해 볼 때 MBC 측의 해당 기사 보도는 아래와 같은 두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째, 이 영상을 입수하게 된 과정입니다. 해당 CCTV의 영상 기록에 접근할 수 있는 분들은 경찰관계자 또는 아파트 관리소 직원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이 영상을 MBC측에 건네주는 것이 과연 법적, 윤리적으로 가능한 일인가 의심스럽습니다.
만약에 개인 신상 정보가 담긴 이러한 영상을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규제하는 법이 없다면 이는 우리나라 법제상에 큰 결함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고 이는 반드시 입법 또는 법개정의 절차를 통해서 수정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만약 이러한 영상 유출 등을 방지하는 법적 장치가 엄연히 존재하는데도 영상이 외부로 유출된 것이라면 영상 유출과 이를 입수하는 과정에 참여한 사람들의 책임을 분명히 물어야 할 것입니다. 유출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영상을 받아간 MBC 관계자는 분명히 있을 것인 만큼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보입니다.
만약 법적 장치가 미비한 상황이라 하더라도 이러한 영상이 유출되게 한 사람들이 윤리적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분명한 개인 프라이버시가 담겨 있고 게다가 비극적 상황이 담겨있는 영상을 함부로 제3자에게 건넨 행위는 분명히 비난 받아야 합니다. 설령 제3자가 보도를 목적으로 하는 언론이라 하더라도 다를 수 없어 보입니다. 언론도 엄연히 지켜야 할 보도윤리라는게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둘째, MBC 보도국 측에서는 해당 CCTV 영상을 활용하여 뉴스를 제작, 보도한 행태입니다. 해당 사고는 고인을 비롯 유가족 등에게 비극적인 사고이지만 동시에 교통사고의 비극을 국민에게 알릴 필요성이 있다는 경각심 제고 차원에서 보도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은 이해가 됩니다. 이런 취지에 따라 몇몇 다른 언론에서 해당 사고에 대한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뉴스에서 해당 CCTV 영상을 굳이 보여줬어야 하는 것인지 전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만약 CCTV 영상을 유출하는 과정이 불법이었다면 MBC측은 불법에 편승하여 뉴스를 제작하는 범법행위를 저지른 것 입니다.
설령 여러가지 이유로 영상유출이 법 위반행위가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고인 유가족의 동의없이 영상을 사용한 것은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의 여지가 커 보입니다. 유가족 분들은 사고 이후 슬픔과 장례준비 등으로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 이런 영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게다가 이 영상이 방송에서 쓰일 거라는 건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해당 기사를 본 지인 분들이 문제를 지적하면서 보도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이후 이 영상들이 인터넷 상에서 삭제되도록 요청한 게 전부 입니다.
이 모든 게 아무런 문제가 없고 MBC측은 해당 뉴스 보도에 있어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다고 하더라도 뉴스를 제작하는 과정에 참여한 기자와 보도를 결정한 상위 직급의 인사는 비판받아야 마땅합니다. 영상을 사용해서 뉴스를 제작한 의도나 이유를 제가 알지 못하지만, 선정적 보도를 통해서 시청률을 올려보고자 하는 저급한 의도가 있지 않느냐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일부 건전치 못한 유튜버들이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선정적 영상을 제작하는 의도와, 정도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본질적 생각에는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소위 공익언론을 표방하는, 우리나라에 셋 밖에 없는 공중파 매체중 하나가 취할 태도는 아닙니다. 참으로 실망스럽습니다.
MBC측이 잘못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잘못에 대해 고인과 유가족들에 사과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으면 합니다.
A:해당 아파트 단지내에 설치된 CCTV의 영상을 확보해서 사고 장면을 보도 한점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잘못에 대해 고인과 유가족들에 사과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이나 주택가, 도로 등에 설치된 CCTV의 경우 그 사용이 범죄예방이나 수사목적 등으로 엄격히 제한되어 있을 거라 생각되고 영상이 (아무리 국민의 알권리가 있다하더라도) 언론매체를 포함, 일반인에 제공 되지 못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개인 신상 정보가 담긴 이러한 영상을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규제하는 법이 없다면 이는 우리나라 법제상에 큰 결함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고 이는 반드시 입법 또는 법개정의 절차를 통해서 수정 되도록
하겠습니다.
CCTV 영상을 유출하는 과정이 불법이었다면 MBC측은 불법에 편승하여 뉴스를 제작
하지 못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MBC 뉴스데스크 좌측상단 밑에 뉴스 티커를 평일&주말 모두 반드시 설치해야 합니다.
2018년 상반기까지 설치 되었다가 현재까지 뉴스 티커가 사라져서 없어졌습니다.
시청할때 정말 많이 불편합니다.
현재 뉴스 티커를 사용하고 있는 지역은 충북(MBC 충북),울산MBC 지역 2곳 밖에 없습니다.
보도국장님 주요뉴스부터 국제,경제,사회,스포츠,날씨 제보 기사를 알기 위해서는 MBC 뉴스데스크에 평일 & 주말 모두 뉴스 티커를 반드시 설치해야 합니다.
제작진, 보도본부장은 반드시 의견을 수렴해서 뉴스 티커를 평일&주말 모두 설치해야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A: 안타깝게도 좌측상단 밑에 MBC의 930뉴스 ,12뉴스, 2뉴스외전 , 5뉴스 만 티커를 설치하여 진행하게 된점 양해바람니다.
기자들은 취재안하고 글쓰나요
기사보고 판단하는 우리들은 팩트만보고 싶습니다
뉴스만보먼 기자들은 대변인 브리핑만 보고 기사쓰시나요 발로뛰어서 평가 받으세요
A: MBC기자들은 취재하고 글씁니다.기사보고 판단하는 팩트만보도록 발로뛰어서 평가 받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의견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장금 내용이 그렇게 어러우나요
팩트만 보면 안보이나요
참나 나도보이는데
A: 대장금 내용이 그렇게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공정한 팩트 보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pd수첩 정말감사합니다 저는 다 알고있었지만 국민들이 이런걸 몰라서 악의 흐름을 믿고있는거 너무 속상했거든요 방송사 단한곳mbc가 정의를 살리네요 항상 잘나가는 mbc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 방송사 단한곳mbc가 정의를 살려서 항상 잘나가는 mbc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칭찬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https://www.hornbach.de/mvc/search/no-results/%EA%B9%80%ED%95%B4%EC%B6%9C%EC%9E%A5%EC%95%88%EB%A7%88%EF%BC%BC%EC%B9%B4%ED%86%A1ZC2929%EF%BC%BC%EA%B9%80%ED%95%B4%EC%BD%9C%EA%B1%B8%EC%95%88%EB%A7%88--_-%7C%E3%83%A7--_-%7C%EA%B9%80%ED%95%B4%EC%B6%9C%EC%9E%A5%EC%95%88%EB%A7%88%E3%83%A7--_-%7C%EA%B9%80%ED%95%B4%EC%B6%9C%EC%9E%A5%EB%A7%88%EC%82%AC%EC%A7%80%E3%83%AC%EA%B9%80%ED%95%B4%EC%BD%9C%EA%B1%B8%EC%95%88%EB%A7%88%E3%83%AC%EA%B9%80%ED%95%B4%EC%B6%9C%EC%9E%A5%EB%A7%8C%EB%82%A8%E3%83%AC%EA%B9%80%ED%95%B4%EC%B6%9C%EC%9E%A5%EC%97%85%EC%86%8C%E3%83%AC%EA%B9%80%ED%95%B4%EC%B6%9C%EC%9E%A5%EC%95%88%EB%A7%88
https://www.hornbach.de/mvc/search/no-results/%EB%B4%89%ED%99%94%EC%B6%9C%EC%9E%A5%EC%83%B5D%EB%B4%89%ED%99%94%EC%BD%9C%EA%B1%B8%EC%83%B5%E2%89%AA%EC%B9%B4%ED%86%A1u6969%E2%89%AB%EB%B4%89%ED%99%94%EC%B6%9C%EC%9E%A5%EC%95%88%EB%A7%88%E3%83%A6%EB%B4%89%ED%99%94%EC%B6%9C%EC%9E%A5%EB%A7%8C%EB%82%A8%EA%B0%80%EA%B2%A9D%EB%B4%89%ED%99%94%EC%B6%9C%EC%9E%A5%EC%97%85%EC%86%8CD%EB%B4%89%ED%99%94%EC%B6%9C%EC%9E%A5%EC%95%84%EA%B0%80%EC%94%A8D%EB%B4%89%ED%99%94%EC%B6%9C%EC%9E%A5%EB%A7%88%EC%82%AC%EC%A7%80D%EB%B4%89%ED%99%94%EB%85%B8%EC%BD%98%EC%B6%9C%EC%9E%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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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분야는 조금 더 전문성 있는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토요일(21/10/16)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전국에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MBC 뉴스데스크에선 이에 대해 톱뉴스로 보도를 하긴 했지만 시청자로서 핵심이 빠진 뉴스라고 느꼈습니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공영방송이어야 하는데, 과연 책임 있는 보도였다고 할 수 있을까요?
MBC뉴스데스크에 보도된 내용입니다.
- 여름옷이 *털모자에 담요*로‥겨울바람 덮친 주말 | 고재민 기자
- 9시부터 한파 특보‥64년 만의 추위 *서울 0도* | 김가영 캐스터
첫 번째 보도는 단지 추위를 스케치하는 것에서 끝나 아쉬웠습니다. 왜 이런 추위가 갑자기 찾아왔으며, 이런 추위가 현재 심각한 사회적 화두인 기후위기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등을 언급하는 내용은 한 문장도 없습니다. 캐스터가 이후 출연해서 향후 날씨 예보를 전달하긴 했지만, 왜 하루 만에 이렇게 급격히 날씨가 바뀌었는지 궁금증은 전혀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반면 같은 주제를 보도한 지난 주말 타 지상파 방송사 뉴스입니다.
1) KBS ‘뉴스9’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02423
기상전문기자가 출연해 다음과 같이 급격한 추위에 대한 원인을 세세히 보도하고,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신뢰성 있는 기사를 담았습니다.
“실제 지난주에는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여름 더위가 나타났지만, 내일은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예년의 12월 초에 해당하는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계절의 널뛰기는 베트남을 향한 18호 태풍 *곤파스*로부터 시작됐습니다. 지난주 이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여름 더위를 몰고 오는 아열대 고기압이 이례적으로 중부지방까지 세력을 확장했습니다. 그런데 그제(14일) 태풍이 소멸하자 아열대고기압이 세력을 잃고, 그 틈을 타 시베리아 대륙에 쌓여 있던 냉기가 한반도로 쏟아져 내려온 겁니다.
기온이 급강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조금 전 밤 9시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륙 일부에는 한파경보가 발효됐습니다.
[황지영/기상청 예보관 :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오늘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었고요. 내륙과 산지 중심으로는 15도 이상 하강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한파경보를 발표하였습니다."]…”
2) SBS ‘8뉴스’
KBS 보도에 비해선 조금 아쉽고 핵심 내용이 아래와 같이 짧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노력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99796&p=THUMB&cooper=SBSNEWSPROGRAM
“그 원인은 우리나라 대기 상층 기압계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가을로 접어들면 서서히 물러나야 할 아열대 고기압이 남쪽에 버티면서 덥고 습한 남풍을 내륙으로 불어넣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열대 고기압이 축소되고 북쪽의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날이 급격히 추워진 거고요, 여기에 서고동저형 기압배치로 인한 기압차로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단순히 지난 보도만을 지적하는 것은 아닙니다.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때도 공영방송 KBS는 각종 릴레이 특보와 유튜브 D-live를 통해 피해 현황과 대비방법, 향후 진로, 원인 등을 구체적으로 다뤘습니다.
KBS 기상전문기자뿐 아니라 KBS재난방송전문위원을 데려다 전문적으로 재난 상황을 전해 시청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제공된 반면, MBC는 중계차와 기상캐스터 방송 위주에, "곳곳에 피해 속출”처럼 피해자 중심이 아닌 재난 상황을 ‘중계’하고, 스펙터클한 ‘볼거리’로 전락시켜버린다고 느껴졌습니다. 보도량도 현저히 적었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 태풍 찬투의 보도입니다. 피해 현황 위주의 보도와 진로만 알려줄 뿐 뭘 어떻게 대비하라는 건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 태풍 *찬투* 아직 오지도 않았는데‥물폭탄에 피해 속출 | 박주연 기자
- 상하이 앞바다 맴도는 *찬투*‥금요일 남해상 관통할 듯 | 현인아 기자
이에 MBC도 공영방송으로서 책임 있는, 핵심있는 기사를 보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심화되는 기후위기로 급격한 날씨변화와 그로 인한 피해는 더욱 일상화될 텐데 말이죠. MBC도 전문기자를 채용하거나 양성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공영방송 MBC는 각종 돌발 상황에 시청자들이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과 전문성 있는 보도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A: MBC도 공영방송으로서 책임 있는, 핵심있는 기사를 보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MBC는 각종 돌발 상황에 시청자들이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과 전문성 있는 보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토요일 10월 16일 발생한 불행한 교통사고에 대한 뉴스보도 관련입니다.
지난 토요일 저녁 MBC 뉴스에서는 그날 아침 서대문구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주차장내 쓰레기차에 의한 30대 여성 교통사고 사망사고에 대해 보도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사고 당사자는 저의 지인의 가족이었고, 유가족은 여전히 그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해당 사고가 서대문 경찰서를 통하여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몇몇 언론에 의해서 보도가 되기 시작했는데, 당일 저녁 MBC 뉴스에서는 해당 아파트 단지내에 설치된 CCTV의 영상을 확보해서 사고 장면을 보도하셨습니다. 피해자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도록 충분히 Blur 처리 후 보도되었어도 이 영상으로 인해 유가족의 고통과 슬픔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해당 영상은 이제 인터넷 상에서 삭제가 되었지만, 일부 블로거들이 영상 링크를 이용해 퍼나르면서 이미 많이 퍼져나간 뒤였습니다.
제가 법률적 상식을 많이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아파트 주차장이나 주택가, 도로 등에 설치된 CCTV의 경우 그 사용이 범죄예방이나 수사목적 등으로 엄격히 제한되어 있을 거라 생각되고 영상이 (아무리 국민의 알권리가 있다하더라도) 언론매체를 포함, 일반인에 제공되어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혹 언론에 영상을 공개하더라도 이는 범인 검거 등 공익적 목적에 의해서 관련 기관의 판단을 거쳐 엄격히 제한되어야 하는 거라 생각되기도 합니다.
교통사고 영상들을 모아 편집해서 방송하는 프로그램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런 방송도 대부분 제보자가 제공한 블랙박스 영상을 활용하는 것 같고 따라서 영상 사용에 대한 분명한 동의가 뒷받침 되었을 거라 짐작합니다.
이런 점들을 감안하면서 생각해 볼 때 MBC 측의 해당 기사 보도는 아래와 같은 두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째, 이 영상을 입수하게 된 과정입니다. 해당 CCTV의 영상 기록에 접근할 수 있는 분들은 경찰관계자 또는 아파트 관리소 직원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이 영상을 MBC측에 건네주는 것이 과연 법적, 윤리적으로 가능한 일인가 의심스럽습니다.
만약에 개인 신상 정보가 담긴 이러한 영상을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규제하는 법이 없다면 이는 우리나라 법제상에 큰 결함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고 이는 반드시 입법 또는 법개정의 절차를 통해서 수정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만약 이러한 영상 유출 등을 방지하는 법적 장치가 엄연히 존재하는데도 영상이 외부로 유출된 것이라면 영상 유출과 이를 입수하는 과정에 참여한 사람들의 책임을 분명히 물어야 할 것입니다. 유출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영상을 받아간 MBC 관계자는 분명히 있을 것인 만큼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보입니다.
만약 법적 장치가 미비한 상황이라 하더라도 이러한 영상이 유출되게 한 사람들이 윤리적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분명한 개인 프라이버시가 담겨 있고 게다가 비극적 상황이 담겨있는 영상을 함부로 제3자에게 건넨 행위는 분명히 비난 받아야 합니다. 설령 제3자가 보도를 목적으로 하는 언론이라 하더라도 다를 수 없어 보입니다. 언론도 엄연히 지켜야 할 보도윤리라는게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둘째, MBC 보도국 측에서는 해당 CCTV 영상을 활용하여 뉴스를 제작, 보도한 행태입니다. 해당 사고는 고인을 비롯 유가족 등에게 비극적인 사고이지만 동시에 교통사고의 비극을 국민에게 알릴 필요성이 있다는 경각심 제고 차원에서 보도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은 이해가 됩니다. 이런 취지에 따라 몇몇 다른 언론에서 해당 사고에 대한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뉴스에서 해당 CCTV 영상을 굳이 보여줬어야 하는 것인지 전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만약 CCTV 영상을 유출하는 과정이 불법이었다면 MBC측은 불법에 편승하여 뉴스를 제작하는 범법행위를 저지른 것 입니다.
설령 여러가지 이유로 영상유출이 법 위반행위가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고인 유가족의 동의없이 영상을 사용한 것은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의 여지가 커 보입니다. 유가족 분들은 사고 이후 슬픔과 장례준비 등으로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 이런 영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게다가 이 영상이 방송에서 쓰일 거라는 건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해당 기사를 본 지인 분들이 문제를 지적하면서 보도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이후 이 영상들이 인터넷 상에서 삭제되도록 요청한 게 전부 입니다.
이 모든 게 아무런 문제가 없고 MBC측은 해당 뉴스 보도에 있어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다고 하더라도 뉴스를 제작하는 과정에 참여한 기자와 보도를 결정한 상위 직급의 인사는 비판받아야 마땅합니다. 영상을 사용해서 뉴스를 제작한 의도나 이유를 제가 알지 못하지만, 선정적 보도를 통해서 시청률을 올려보고자 하는 저급한 의도가 있지 않느냐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일부 건전치 못한 유튜버들이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선정적 영상을 제작하는 의도와, 정도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본질적 생각에는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소위 공익언론을 표방하는, 우리나라에 셋 밖에 없는 공중파 매체중 하나가 취할 태도는 아닙니다. 참으로 실망스럽습니다.
MBC측이 잘못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잘못에 대해 고인과 유가족들에 사과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으면 합니다.
A:해당 아파트 단지내에 설치된 CCTV의 영상을 확보해서 사고 장면을 보도 한점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잘못에 대해 고인과 유가족들에 사과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이나 주택가, 도로 등에 설치된 CCTV의 경우 그 사용이 범죄예방이나 수사목적 등으로 엄격히 제한되어 있을 거라 생각되고 영상이 (아무리 국민의 알권리가 있다하더라도) 언론매체를 포함, 일반인에 제공 되지 못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개인 신상 정보가 담긴 이러한 영상을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규제하는 법이 없다면 이는 우리나라 법제상에 큰 결함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고 이는 반드시 입법 또는 법개정의 절차를 통해서 수정 되도록
하겠습니다.
CCTV 영상을 유출하는 과정이 불법이었다면 MBC측은 불법에 편승하여 뉴스를 제작
하지 못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